대표 메뉴인 명태조림은 매콤, 보통, 순한 맛으로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시래기가 듬뿍 들어가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중독적인 맛이 일품입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 열기, 가자미, 임연수어, 갈치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모둠 생선구이로, 풍성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덕에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속초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생선구이 2인 세트를 직접 경험해 본 내돈내산 후기를 소개합니다.

위치 및 분위기

  •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 376-7, 1층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 교통: 지하철 홍제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연희동에 위치한 '속초그 바람에'는 깔끔한 외관과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천장이 높아 실내가 개방감 있게 느껴지며, 4인 테이블이 많아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방문객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주변에 홍제천 인공폭포가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입지입니다.

메뉴 설명 및 추천 메뉴

생선구이 2인 세트는 3종류의 생선을 맛볼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매운 조림보단 생선구이를 선택했습니다. 밥은 공기밥과 솥밥을 주문했고, 솥밥은 누룽지를 먹을수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생선 굽기도 좋고, 두툼해서 양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심심하고 단백한 생선구이라 아이들이 먹기 좋았고, 어른은 간장이 있어 밥반찬으로 좋았습니다.

추천 메뉴 구성

저희가 먹은 메뉴는 생선구이 2인세트였습니다. 저희 테이블 빼고 모든 테이블은 명태조림이나 명태조림세트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희도 조림을 좋아하는데, 아이가 먹을수가 없을 것 같아 생선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나 김에 밥을 완밥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 온다면 명태조림 2인세트를 주문해도 될것 같습니다. 밥은 솥밥과 공기밥이 있는데, 솥밥은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생선구이는 잡내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고등어구이의 경우, 두툼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았으며 적당히 간이 베어 있어 별다른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를 제외하곤 슴슴합니다. 생선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져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특유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려주었으며, 가시가 잘 제거되어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김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생선구이와 잘 어우러졌고,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콩나물도 밋밋함을 없애 주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방문 추천 이유와 유의사항

  • 추천 이유: 매장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자리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밑반찬과 기본국이 제공되어 아이 밥먹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생선구이 2인세트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솥밥은 돌솥은 아니였으나, 누룽지를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 유의사항: 11시 30분에 방문해서 한산하게 밥을 먹었으나, 다 먹고 나올때는 손님이 몰려들었습니다. 주말 일요일에 방문이라 한가한 편이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고, 평일에는 손님이 많이 몰리는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옆에 2대 앞쪽으로 2대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평가

  • 맛: ⭐⭐⭐  ☆
  • 가성비: ⭐⭐⭐⭐☆
  • 재방문 의사: ⭐⭐⭐⭐⭐

결론

다음에 방문하면 명태조림을 반드시 먹겠다는 생각으로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집의 경우 딸이 완밥을 했는지가 재방문 의사에 가장 크게 반영되는데, 완밥에 완누룽지라 성공적이였습니다. 생선구이가 단백하고 좋고, 밑반찬도 짜지않아 좋았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근처 사시거나, 홍제천 산책하시다가 보이시면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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