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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을 넘겨 먹어도 되나 안 되나 고민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찜찜해서 아깝지만 버린 경우가 많을 텐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모두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유통기한은 판매할 수 있는 기한 소비기한은 섭취해도 이상 없는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1985년에 최초 도입된 식품 유통의 최종 시한을 말한다. 이는 유통업체 입장에서 식품 등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 시한을 의미하며, 먹어도 되는 기간이 아닌 소비자에게 팔아도 되는 기간이다.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제품의 보관방법을 준수하여 보관했을 때 제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을 뜻하며 이 소비기한은 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의 8~90%으로 설정되어 일반 유통기한보다 긴 소비기간을 가진다.

 

 

1. 우유

우유만큼은 유통기한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지금부터 접어두자. 우유의 유통기한은 냉장 기준으로 평균 9~14 일이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하면 제조 후 45 일까지 마실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에서 1~2 일 정도 지나도 크게 문제 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2. 냉동만두

냉동만두의 유통기한은 9 개월 , 소비기한은 1 년 이상이다. 이 제품은 모두 미개봉 상태인 기준인 것이며 유통기한 만료 후 25 일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섭취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식빵

냉장보관된 식빵은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20 일까지 괜찮으며 곰팡이가 피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4. 계란

계란은 유통기한 3 주가 지나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미심쩍다면 달걀을 물에 넣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면 먹어도 되고 위로 뜨는 경우엔 버리자.

 

 

5.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치즈는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70 일 이내 먹어도 괜찮다. 단 , 냉장보관했을 때만 적용된다.

 

6. 라면

라면은 미 개봉 상태 기준 유통기한이 8 개월 지난 라면까지는 먹어도 괜찮다. 꽤 오래간다 .

 

7. 식용유

식용유도 유통기한 경과 후 무려 5 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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