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선 vs 튼살 어떻게 다를까?
임신 중 부신피질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배꼽을 중심으로 배의 중앙에 가느다란 멜라닌 색소 침착이 나타나 세로줄처럼 보이는 증상을 임신선이라고 해요. 부신피질 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 중에는 임신선 외에도 털이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튼살은 배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에 생기게 되며 , 배 나오는 속도에 비해 피부가 늘어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때 핑크빛이나 흰빛 , 보랏빛으로 피부가 불규칙적이고 산발적으로 트고 갈라져 보이는 증상이 튼살이랍니다.
임신선 생기는 시기 언제일까요?
임신선이 생기는 시기는 대체로 임신 4 개월경부터 많이 생기는데요. 간혹 배가 전혀 나오지 않은 임신초기부터 임신선이 생기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임신 초기 ~ 중기 사이에 생길 수 있답니다. 임신선은 호르몬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배 크기와 상관없이 개인차에 따라 크기와 진하기가 다르며 10 명중 7-8 명에게 임신선이 나타나지만 아예 임신선이 생기지 않는 임산부들도 있답니다.
임신선 사라지는 시기 & 임신선 변화
임신선이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증가로 나타나는 임신 증상 중 하나라면 언제 사라지는지가 중요한데요. 처음에는 옅은 색깔로 생겼던 임신선이 임신 후기로 갈수록 진해지다가 출산 후에는 선명한 고동색이 될 만큼 뚜렷해지는 변화 과정을 나타납니다. 임신선이 사라지는 시기 또한 개인차가 있지만 출산 이후로 1 년 남짓이 지나면서 서서히 색깔이 옅어지며 사라지게 된답니다. 하지만 임산부에 따라서는 희미한 흔적이 꽤 오랫동안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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