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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2.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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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이어리 행사를 합니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마케팅입니다. 스타벅스는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 프리퀀시를 모으기 위해서, 그리고 이런 프리퀀시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여집니다. 프리퀀시는 음료 한잔을 마시면 받을 수 있는 쿠폰 같은 것입니다.

 

프리퀀시를 구매하려는 사람 사려는 사람도 있고, 다이어리를 매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여름에 진행하는 프리퀀시 이벤트 상품과 기타 다른 행사들에서도 이런 기이한 현상을 볼수 있습니다. MD상품이라고 불리우는 이런 행사 상품이 돈을 주고 살수 없다는 심리에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 것 같습니다. MD란 Merchandising 을 의미합니다. 

 

 

스타벅스는 대략 2004년부터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매해 디자인이 화제가 되며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4년 다이어리는 온라인에서 돈을 주고 거래가 될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스타벅스가 한해 출시하는 MD상품이 대략 500종이상 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MD상품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라고 이야기 했으며, 시지어 지난해 전체 매출의 10%를 MD 상품으로 수익을 냈다고 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시작했으니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다이어리, 텀블러 등의 MD를 제작해서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연말 다이어리는 이제는 모든 카페에서 볼수 있는 상품입니다. 경쟁이 심해지자 카페에서는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거나 자신들의 특징을 살려 경쟁하고 있습니다. 할리스커피의 경우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와 협업을 하였고, 기타 다른 프랜차이즈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MD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하지만 스타벅스와 같이 가치가 높은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MD 상품을 쓰면서 그 브랜드와 자신이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그런 심리를 이용한 업체들의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원래 돈을 주고도 구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면 더 노력해서 얻고야 마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벤트, 이번에 한번뿐. 이런 일회성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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