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은 산모들의 궁금증 하나가 바로 출산 후 생리를 언제부터 하는가입니다. 출산 후 생리는 산모의 몸상태와 모유 수유 여부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출산 후 생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출산 후 생리에 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신과 출산 후에는 여성의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출산 후 생리를 하지 않아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성의 몸은 임신중일 때와 출산 이후가 다릅니다. 특히 생리 주기도 달라지고 모유 수유를 하다 보면 생리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초산인 산모의 경우 출산 후 바뀌어 버린 생리 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첫 생리 시작
출산 후 첫생리는 모유 수유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유 수유가 출산 후 첫 생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는데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통 분만 6~8주 이내에 시작됩니다. 반대로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출산 후 첫 생리를 시작하는 시기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분만 후 2~18개월 이내에 시작됩니다. 이는 완전 모유 수유를 하는지 혼합 수유를 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수유를 자주 하는지 한번 수유에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분만 후 호르몬의 이상 등의 문제일수 있으므로 4~5개월까지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모유수유가 생리를 늦추는 이유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배란이 억제되어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 시작이 늦어지게 됩니다.
모유수유와 피임
분만 후 배란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유 수유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분만 27일 만에도 배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6주 이전에 배란이 된다고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평균 6개월 뒤에 배란이 됩니다.
수유하는 횟수와 시간, 혼합수유의 정도에 따라 배란이 시작되는 시기가 변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거의 전적으로 모유만 먹이고 밤낮으로 적어도 매 3~4시간 마다 약 15분 정도씩 수유를 하면서 산후 6개월 미만일 때 모유 수유로 자연피임을 유도할 수는 있습니다.
출산 후 생리시작전 임신 가능성
분만 후 첫 생리의 약 2/3는 배란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배란성 생리입니다. 분만 후 첫 생리가 있기 전에 임신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유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빠르면 분만 30여 일만에도 배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유 여부와 횟수에 따라 개인별로 분만 후 배란일은 차이가 크고 평균 2.5개월 만에 배란이 됩니다.
분만 후 첫 생리가 나오는 기간이 멀수록 배란된 생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분만 후 첫 생리 전에도 충분히 임신할 수 있습니다. 분만 후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분만 후 한 달부터 피임해야 하고, 수유하는 경우에도 분만 후 3개월부터는 피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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