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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하혈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임신 초기 하혈은 좋지 않은 징조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하혈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검사를 해보기 전까진 아무것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혈이 보인다면 꼭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초기하혈은 착상혈일 확률이 높다고 하지만 임신 전후 착상혈은 임산부 중 20% 정도에만 해당됩니다. 만약 갈색혈이고 2~3일 정도만 피가 비치다가 멈추며 출혈의 양이 많지 않다면 착상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초기하혈은 자궁외 임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외임신을 하게 되면 꽤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외임신은 매우 드문 데다가 단순히 아기집이 안 보이는 것으로는 추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 극초기에 아기집이 안 보인다고 해서 자궁외 임신일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초기하혈은 대부분이 유산을 떠올리게 됩니다. 절반유산의 경우 하혈로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하혈을 했다면 꼭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산으로 인해 출혈이 보이는 것에는 특징이 있는데 처음에는 양이 적다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임신초기하혈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라면 그냥 지나지지 않고 왜 하혈을 하는지 그 이유를 빠르게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하혈은 항상 근심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임신 중 나타나는 하혈이라면 더 큰 근심거리입니다. 임신 중 하혈이 생기는 시기에 따라 바로 내원해 치료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두고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 하혈 임신 초기 하혈은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8주 차 이전에 자주 나타나며 착상혈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피의 양이 많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내원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하혈은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입니다.

임신초기 출혈

임신 12주 차가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과 함께 하혈이 나타난다면 절박유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절박유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또한 임신 초기 하혈이라면 자궁 외 임신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혈과 함께 심각한 복부 통증이 나타나며 자궁 외 임신인 경우 바로 응급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 나타났다면 지체 없이 산부인과에 내원하길 바랍니다.

■ 절박유산 임신 3개월 안에 유산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절박 유산이라고 하는데요. ​대게 임신 초기 소량의 질 출혈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약 50%가 유산으로 이어집니다. 출혈과 함께 월경통과 같은 복통이 있고 붉은색 분비물이 비치는데요. 이럴 때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상태가 심한 경우 입원을 통해 치료가 진행됩니다. 특히 임신 후 3개월은 임신 기간중 유산 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이므로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자궁 외 임신 자궁 이외의 장소인 난관, 난소, 복막, 자궁경관 등에 수정란이 착상돼 임신이 되었을 경우를 자궁 외 임신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4~8주 사이에 나타나는데요. 심한 하복부 통증과 함께 출혈을 동반합니다. 자궁 외 임신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질환입니다. 임신 초기 반드시 정상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

■ 포상기태 포상기태는 태반의 융모가 변화해서 자궁에 수포가 생기고 나중에는 자궁 전체를 포도알 모양의 수포로 채우게 되는 질환입니다. 임신한 여성 4~500명 중 한 명의 비율로 발생하는데요. 대게 6주 이상 지나야 발견되고 임신 3개월 이후부터 정상 임산부보다 배가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증상은 출혈이고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상기태 진단을 받게되면 자궁 속 내용물을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정기적으로 호르몬 검사가 진행됩니다. 포상기태는 폐로 전이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임신중기 출혈

임신 중기 하혈 임신 12주 차를 넘어가면 보통 임신 중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자연유산이나 하혈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요. 따라서 중기 이후부터 하혈 증상이 있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 하혈은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등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 없이 피의 양이 많다면 전치태반,, 복통과 하혈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태반 조기 박리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억해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 전치태반 임신 27~37주에 통증이 없는 출혈이 나타난다면 전치태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치 태반은 자궁 위쪽에 붙어있어야 할 태반이 자궁 입구를 막고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출혈이 적든 많든 태아와 산모가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제왕절개가 이루어집니다. ​

■ 태반 조기 박리 태반 조기 박리란 태아가 분만되기 전에 태반이 미리 떨어지는 경우로 자궁과 태반 사이에 피가 고이게 되면서 자궁 입구로 흘러 하혈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임신성 고혈압, 자궁근종, 조기 양막파수 등이 동반될 때 주로 잘 생깁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하복통, 요통 등 통증을 동반한 하혈입니다. 태반 조기 박리의 합병증으로는 혈액의 소모성 응고장애, 신부전, 쇼크 등이 있습니다.

 

임신 중 출혈 예방법

임신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를 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정도가 적당합니다. 유산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정기 검진도 중요합니다. 임신 중 하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찾는다면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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